[영상] 가로등·신호등 '꽝꽝'...10대 아찔 만취 운전 / YTN

2017-11-15 9

오늘 새벽 경기 부천시 심곡동에서 술에 취한 1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가로등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영상 보시죠.

승용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 나옵니다.

좌우로 휘청이다 균형을 잃고는 도로 중앙 화단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는데요.

쓰러진 가로등과 파편들이 튀어 올라 도로 위로 날아갑니다.

곳곳이 찌그러진 사고 승용차는 여전히 앞으로 굴러가며 사거리를 그대로 가로지르고, 결국,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섭니다.

사고는 낸 운전자는 18살 정 모 군으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에서 아버지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사촌 형과 같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둘 다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정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10대 운전자의 무모한 만취 운전이 하마터면 출근길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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